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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1일 서울대학교에 의뢰해 진행한 정책연구결과, 학교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회정서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으로 최근 3년 간 비만, 저체력 학생 비율 급격히 증가하고 주의력(ADHD) 결핍이나 상호소통 등 사회정서 역량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을 위해 아침운동 활성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교체육 정책사업을 실시했고 정책효과성을 검증하기 외해 이 같은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서울시 재학 중인 초등학교 고학년(4, 5, 6학년), 중학교 저학년(1, 2학년) 학생 지원자 150명을 대상으로 운동군과 통제군으로 나누었다. 연구진은 인지성과 사회성을 △주의력 결핍 수준(ADHD) △사회정서역량척도 △주의집중력 검사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로 측정해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했다.
운동군은 12주간 주 2회, 준비운동 포함 45~50분 운동을 했으며 체육과 교육과정 중 도전/경쟁 영역에 해당하는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운동 강도는 중강도(최대심박수 70 % 이상) 이상을 유지를 목표로 실시했다. 통제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교생활을 했다.
9개월간의 연구 결과, 주 2회 약 1시간 정도 운동프로그램은 초중학생들의 인지,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군 학생은 통제군 학생들에 비해 주의력 결핍(ADHD)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 사회정서역량과 주의집중력(스트룹검사) 검사 역시 운동군의 향상이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특히 관계관리, 사회적 인식과 같은 아동청소년기 사회성을 보여주는 요인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아침운동, 방과 후 운동프로그램 등과 같은 그룹 운동이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아동청소년기 학생에게 학교 체육 수업을 포함한 단체 신체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따.
시교육청은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생체력 저하와 사회성 회복은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서울 학교체육은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사업을 기획해 실시해왔다. 이에 실제 학생 건강체력 4~5등급 비율도 코로나19 이전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침운동 등 서울형 학교체육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