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CEO 사내이사 선임 건 등 통과
주주들 전고체 및 폐배터리 사업 등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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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옥에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창실 CFO가 의사봉을 잡았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퇴임 및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하지 않았으며, 신임 김동명 CEO는 이날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업황은 주춤하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배터리 대장주인만큼 주총 현장 역시 강당을 꽉 채울 정도의 주주들이 자리해 시작부터 '의장'을 외치며 발언을 이어갔다. 덕분에 이 CFO는 10분이 지난 후에야 개회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 CFO는 "올해는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수요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술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 구조 개선,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주주는 최근 정부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에 지원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질문하자 이 CFO는 "폐배터리와 관련된 여러 사업은 굉장히 초기 단계"라면서 "우리도 리사이클 과정의 투자 등을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 이후 기자들과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회사들을 다각도로 짚어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북미나 유럽의 여러 가지 규제 조항들이 많이 변화하고 있어 발맞추고 속도 조정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 여러 가지를 함께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준비 상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CFO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출시 시점도 중요하지만 약간의 시차가 있더라도 제대로 준비해 대응할 것이며, 완벽히 준비해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동명 CEO 사내이사 선임 건과 신미남·여미숙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규 감사위원 선임 건을 비롯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의 의안이 모두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