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장 '기술 중시' 경영인, 그룹 동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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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티앤씨 주요종속회사의 올해까지의 투자액은 약 382억원이며, 효성첨단소재 주요종속회사의 2025년 4월까지의 예상 투자액은 약 891억원이다.
연구개발비 또한 매해 일정 수준 이상을 투여 중이다. 지난해 효성티앤씨의 연구개발비용은 약 206억원으로 매출의 0.27%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0.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약 326억원으로 지난채 매출의 1.02%를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0.1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효성그룹의 2개 지주회사는 ㈜효성과 ㈜효성신설지주로 예정됐다. ㈜효성의 대표 계열사는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효성ITX·FMK 등이며, 효성신설지주의 대표 계열사는 효성첨단소재·효성토요타·HIS·홀딩스USA·비나물류법인 등이다.
㈜효성의 주축인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꾸준히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효성신설지주의 주축인 효성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내연기관 및 전기차용 타이어코드 제품을 비롯해 세계시장 점유율 2위로 탄소섬유, 방산 소재인 아라미드 등 세계 3위 내 제품 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은 재계에서 '기술 중시' 경영인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화공학을 전공한 공학도인 그는 경제 발전과 기업의 미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력에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했다. 197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스판덱스는 조 명예회장이 연구개발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당시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보유하고 있던 스판덱스 제조기술을 1990년대 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타이어코드와 함께 오늘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효성그룹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2011년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탄소섬유 역시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조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2일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