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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인 우리은행 홈구장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 두 경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구단주인 조병규 은행장이 나란히 참석해 응원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일까요. 우리 원 농구단은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CEO가 참석한 경기는 승리 한다'는 미신이 또 한 번 성립된 결과였습니다.
실제 우리원 농구단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확률이 70%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KB스타즈에는 국가대표 센터와 슈터가 있었을 뿐 아니라 앞서 정기리그 성적 또한 KB스타즈가 월등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업계선 모두가 KB스타즈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CEO의 응원 속에 우리원 농구단은 13번째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조 행장은 직원들에게 "우리원 농구단은 3차전 2쿼터에 16점 차이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절심함으로 역전을 이끌어냈다"며 "농구처럼 우리은행도 1등 하자"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원 농구단의 역전승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 행장은 승리를 이끈 농구단에 50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농구단의 승리는 큰 의미가 있죠. '농구 성적이 좋으면 은행 성적도 좋다'는 정설이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농구 우승을 두고 구단주인 은행장들이 열띈 응원을 통해 자존심 대결을 벌여왔는데요. 이러한 승리를 발판으로 우리은행의 순익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