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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인적분할…“비주력사업 떼고 방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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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4. 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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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설립
한화에어로,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 입지 강화
사본 -[그래픽_1] 사업재편_전_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구조 재편 전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이 글로벌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비주력 사업을 떼낸다.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한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 결의 후 임시주주총회와 분할 신주 배정을 거쳐 오는 9월경 기업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각각 33.95%씩 보유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 2023년 4월에는 ㈜한화 방산부문을 흡수 합병하며 방산 계열사를 통합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화오션을 인수해 해양 방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번 인적분할로 사실상 방산사업 구조 재편을 완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방산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지상과 해양, 우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제고될 전망이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또한 사업 성장 전략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정이다. 한화비전(AI/보안 솔루션)과 한화정밀기계(차세대 반도체 전/후 공정 장비)는 독자 경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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