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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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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정채웅 기자

승인 : 2024. 05.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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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64억원 등 사업비 86억원 들여 2027년 완공
청년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
해남군
화원조선농공단지 전경 / 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화원조선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만들어 청년유입 기반을 조성한다.

해남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 산단환경조성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화원산단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비 64억 원 등 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문화센터는 화원산단 내 근로자들의 문화생활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된다.

청년문화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1300㎡ 부지에 연면적 930㎡, 지상 5층 규모로 식당과 다목적실, 체육시설, 문화지원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산단 내 문화여가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청년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원조선농공단지는 대한조선을 비롯해 21개 협력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 1299명, 2024년도 예상 연 매출 1조로 전남 서남권 경제를 이끌어가는 조선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근로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농공단지 인력유입 및 활력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34만평)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향후 단지내 근로 인력 급증에 따른 기반시설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은 전라남도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포함돼 오는 6월 경 산자부의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산단 내 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영암, 목포 등 도내 5개 지자체가 이미 선정된 상황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산단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농공단지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며 "화원산단은 향후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육성할 예정으로, 센터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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