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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성동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정치 탄핵 도구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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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5. 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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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흔들겠단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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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고지를 밟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시)이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론이 회자된 데 대해 '탄핵을 위한 도구로 악용되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을 전후로 소위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이 정치권 일각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런 식의 개헌논의는 강하게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야당발 개헌론은 오직 현직 대통령을 흔들어보겠다는 심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민이 5년 단임제로 선출했다.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대통령 임기를 단축시키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이런 식이면 여당이 총선에서 이긴단 가정하에 대통령 임기를 늘려도 되는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 4년 중임제'는 중간평가를 하겠다는 명분과 달리, 현실 정치에서 재선을 위한 포퓰리즘으로 타락할 위험이 아주 높다"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또 "과거 야당은 정략적 거래로 준연동형비례대표를 탄생시켜서 한국 정치를 후퇴시켰다. 이번에는 정략적 계산으로 헌법마저 멋대로 바꾸려고 한다"며 "정쟁의 발아래에 헌법을 두는 국회의원이 무슨 자격과 염치로 국민을 대표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추경호 원내대표는 나경원 당선인이 한 초청 토론회에서 "4년 중임제를 논의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 얘기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의견이고, 국민의힘 모든 의원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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