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인재 1913명 모집
지역인재비율 전남대 79%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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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인재 선발 확대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에서 1913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년도 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총 4610명의 신입생 선발에서 수시는 3118명(67.6%), 정시는 1492명(32.4%)을 뽑는다. 수도권 대학은 1326명(28.8%), 비수도권은 3284명(71.2%) 모집한다.
이 가운데 정원 내 선발은 4485명(97.3%)이다. 4487명을 모집해야 하지만, 이전에 서울대와 중앙대가 각 1명씩 동점자를 초과 모집해 올해 모집인원을 2명 감소했다. 정원외 선발은 125명(2.7%)이다.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577명(34.2%)으로 가장 많다. △수능위주전형 1492명(32.4%) △학생부종합전형 1334명(28.9%) △논술전형 178명(3.9%)을 선발한다. 늘어난 모집인원(1497명) 가운데서는 절반에 가까운 42.6%(637명)를 학생부교과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교과성적(내신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전형에 활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남에 따라 각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1913명(59.7%)으로 전년도 보다 888명 늘어난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대학은 전국에 모두 26곳인데, 이들 의대의 지역인재전형비율은 전년(50.0%)보다 1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비율이 가장 높은 의대는 전남대로 78.8%를 나타냈고, 경상국립대 72.5%, 부산대 69.3%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인재전형에서 10명 중 2명 이상이 수시모집(1549명, 81.0%)이다. 정시는 364명(19.0%)이다. 전형요소별로 학생부교과전형이 1078명(56.4%)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부종합전형 449명(23.5%), 수능위주전형 364명(19.0%)순이다.
통상 수시 학생부교과 전형은 고3 재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통해 비수도권 고3들에게 의대 진학의 기회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비수도권에서 나오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이에 학원가에선 의대 진학을 위해 '지방 유학' 상담을 받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늘고 있고 학원들은 의대 지망 수강생의 증가에 대비해 의대반과 전담 강사를 늘리고 있다.
'N수생'도 역대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능 난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 과장은 "출제 기조는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며 "킬러문항은 배제되고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변별력 있는 수능을 출제한다는 '공정 수능' 기조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시로 지역인재전형을 모집하는 대부분의 의대가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실제 지역 학생들의 합격률은 낮아질 수 있다.
임 과장은 "올해 의대 증원이 지방,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하다보니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늘어났다"며 "수시 (수능) 최저가 (학생들이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변경하지 않았지만, 일부 학교는 기준을 낮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