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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월 모평 영어, 전 수능과 비슷”…작년 ‘불영어’, 수험생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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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06. 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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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체, 난이도 평가 엇갈려
6월 모의평가 준비하는 수험생
연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 EBS와 입시업체의 평가가 엇갈렸다.

EBS 대표 영어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영어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작년 수능 1등급 비율은 4.7%였다.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을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6월 모평에 응시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체감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사는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을 배제했으며, 문제 풀이 기술보다는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을 다양한 유형에서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킬러문항 요소는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21번(함축적 의미 추론), 24번(제목 추론), 34번(빈칸 추론), 36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의 문항들이 꼽혔다.

입시업체들의 난이도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대성학원은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독해에 시간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도 지문이 일부 출제됐고 '대의 파악 유형'(18∼24번)이 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보다는 약간 쉬웠지만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을 거의 유지해 체감이 높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전년 수능 대비 쉬웠다면서 "어법은 기존 형식보다 전체 주제와 맥락을 고려한 세밀한 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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