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자체 온라인몰 선보일 예정
그린바이오사업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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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식품산업전시회 '서울푸드 2024'에 참여해 수박소다 제로·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어 및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B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수박소다 제로'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박에 있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을 추출해 만든 수박소다 제품은 현재까지 50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고, 미국·유럽 등 40여개 국에 수출 중이다. 그 중 브라질의 경우 연간 300여개 컨테이너가 수출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누룽지 등을 활용한 제품을 비롯 하반기에는 헬리코박터 균을 99% 없앨 수 있는 제품도 출시 예정"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호식품과 의약품 및 식품의 장점을 살린 기능성 제품을 통해 '푸드메디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이 지난 2021년 인수한 회사는 천연물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고 분리해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식품·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관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적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국내외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 중이다.
B2C로 영역을 확대하며 생산기지도 확장한다. 현재 OEM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 중인 회사는 2500여평 부지를 구매해 2년 내 1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3월 회사는 충청남도·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한 후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생체보석·마이스(웨딩컨벤션)·실버케어 등 그룹의 신사업 중 중심 축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람바이오'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