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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앞둔 3N…장르 다변화로 해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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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6.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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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로고./제공=각 사
국내 주요 게임사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신작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출시 전략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섰다. 국내 게임 시장 성장 둔화, 획일화된 장르, 신작 공백 및 흥행 부진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대표작이던 리니지의 성적 부진과 작년 말 출시된 TL의 성과 부진 등으로 20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68.5% 급감했다. 이에 배틀크러쉬 등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100개국에서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다.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오는 2분기 다양한 신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넥슨은 7월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총기 기반의 전투가 강점인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액션성을 강화한 협동 수팅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를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넷마블은 올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원터치 드로우 방식으로 간편성을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원작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략적 절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그간 외부 IP를 활용해 '신의 탑:새로운 세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의 인기 게임을 탄생시킨 만큼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도 경쟁력 있는 IP로 꼽힌다.

해당 신작들은 게임사들의 하반기 실적에 주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게임 시장 성장 둔화, 획일화된 MMORPG 장르 위주의 게임, 신작 공백 및 흥행 부진 등으로 지난해부터 실적 악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된 신작들로 반등을 노리는 3개 사가 글로벌 출시 및 장르 다변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고 있으며 획일화된 MMORPG 위주의 장르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데, 주요 게임사들이 장르 및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출시 지역도 확장하고 있어 하반기 성과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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