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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튀르키예 정부서 대형 굴착기 수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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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6.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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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호 장벽 극복 정부 입찰 첫 수주
38톤급 34대·50톤급 5대, 추가 계약 기대
hd현대 굴착기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38톤급 굴착기.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정부의 산업 보호 장벽을 넘으며 대규모 굴착기 수주를 따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 제품 기술력이 현지에서도 통했단 평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튀르키예 국방부로부터 디벨론(DEVELON) 대형 굴착기 39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톤급 굴착기 34대, 50톤급 굴착기 5대 등 총 39대로, 연말까지 튀르키예 정부에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정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튀르키예 건설기계 시장은 자국산 제품에 세제 혜택 등이 부여돼 현지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 출력과 연비 효율이 뛰어난 디벨론 제품의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향후 예정된 튀르키예 국방부의 추가 굴착기 입찰에서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튀르키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정부 입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회를 확보했다"며 "디벨론의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원 규모의 차세대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튀르키예의 메이저 발전기 제조사 4곳(Aksa, Teksan, KJ Power, Alimar)에 발전기용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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