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 1·2층으로 서브 브랜드 제품 전시 '최소가 5000원' 가격 경쟁력 강조 마감 등 품질 측면에서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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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패션 플랫폼 쉬인이 8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국내 첫 팝업스토어 '스타일 인 쉬인'을 오픈했다./사진 =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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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진출을 본격 선언한 쉬인이 K패션의 '성지' 성수에 한국시장 공략의 첫 번째 발자취를 뗐다.
8일 쉬인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33일에서 팝업스토어 '스타일 인 쉬인'을 오픈했다. 쉬인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회사의 '데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서브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쉬인은 데이지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 SS(봄·여름)컬렉션 화보를 공개하며 국내시장 공략의 의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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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1층에 마련된 서브 브랜드 '데이지' 브랜드 존 내 전시된 제품들./사진 = 서병주 기자
이날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1, 2층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1층은 데이지의 브랜드존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마케팅 행보에 힘을 더했다. 현장에는 화보 속 김유정이 착용한 제품들도 전시하며 화제성을 최대화하려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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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의 기본 컬렉션'이지웨어'를 비롯해 다양한 서브 브랜드의 제품이 전시된 팝업스토어 2층./사진 =서병주 기자
2층에는 쉬인의 기본 컬렉션인 '이지웨어'와 히피와 엣지 등 다양한 무드의 의류를 선보이는 '롬위', 스포츠웨어라인 '글로우모드'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해당 층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취급하는 만큼, 다채로운 스타일의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캐주얼 의상을 비롯해 스포트한 감성의 아이템도 더러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쉬인의 강점은 바로 가격이었다.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제품 대다수가 만원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일부 제품은 5000원대의 판매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최고가의 판매가는 5만5000원 수준이었다. 다만 판매 중인 제품에 10%의 별도 부가세를 지불해야 하는 점이 있었다.
기존에 지적받아온 쉬인의 문제점 역시 이날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전시된 제품의 경우, 마감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으며 퀄리티 전반이 양호하지 않은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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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쉬인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현장 내 체험 요소를 강조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1층 외부에 마련된 포토존./사진 = 서병주 기자
한편 쉬인은 팝업스토어의 취지를 살려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곳곳을 둘러보고 완성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현장 곳곳에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매장 내부에 QR코드 배너를 배치하며 쉬인의 앱을 접속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쉬인 관계자는 "한국 패션의 성지 중 하나인 성수동에서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열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행사는 이미 쉬인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한국 고객들에게 쉬인의 매력을 소개하고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항상 고객들을 잘 이해하여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패션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