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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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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07. 11. 11:45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도로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협의
인프라 구축 및 지원으로 화물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기대
협약식 사진 1
10일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왼쪽)과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이르면 연내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 개정된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에 따라 7월 10일부터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지정이 가능해지면서다.

한국도로공사는 마스오토와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 제반 인프라 시설 제공 등에 협조하고, 마스오토는 △ 자율주행차 개발과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기존 대중교통 자율주행 중심에서 고속도로를 활용한 장거리 화물운송으로 자율주행 사업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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