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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상권 호우 특보 발효…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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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7.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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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호우경보…침수된 하천 인접 도로
전남 동부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여수시 중흥동 중흥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6일 오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수도권 80~120㎜(많은 곳 250㎜ 이상), 강원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청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 침수 취약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위험 상황 전파, 대피 지원 등 충분한 안전조치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두텁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고, 기상 상황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국민께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했다.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 등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고, 지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복구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앱·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해 주시고,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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