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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과학고 설립 혼신의 지혜 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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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07.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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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 견인할 핵심도시 용인은 과학고 설립의 최적 여건 갖췄다”고 평가
과학고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과학고등학교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용인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과학고가 용인에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하고 최적의 설립 여건도 갖추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16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연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과학고 설립의 당위성을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장과 교사, 학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가 622조원인데 이중 502조원이 용인특례시에 투입될 계획이다"며 "인구가 올해 110만명을 돌파한 용인은 향후 150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혀주는 교육 인프라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고 설립을 성사시키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할 것"이라며 "학부모님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열정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이상일 시장과 함께 용인의 미래비전을 위한 간담회를 함께하고 있다"며 "과학고 유치는 중학교 졸업생의 약 10%가량이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선택권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서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허재영 교수와 용인시정연구원 노자은 부연구위원이 용인특례시에 과학고가 필요한 이유와 설립 조건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허재영 교수는 '과학고 유치지역으로서 용인특례시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과학고등학교 설립의 교육적 의미와 필요성, 인재양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허 교수는 용인특례시의 과학고 유치를 위한 강점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발전 가능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지속적인 요구 △교육과 인문 도시로서의 역량 △용인특례시의 국제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허종렬 서울교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과학고 설립 의지를 수차례 밝혀왔고 올해 3월 22일 김희정 교육장 등과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와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가동하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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