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 상승폭 70개월만에 최대
다음달 중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시장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이 서울·수도권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과열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하는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7월 셋째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오르면서 지난주(0.2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다.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70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자 정부는 '공급'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23만6000호를 분양하고, 올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주택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중 5만4000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