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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에듀” 대교, 해외 진출 확대로 업황 침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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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7.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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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븍미지역 중점 공략 나서
법인 청산·조직개편 통해 효율 ↑
트니트니, 해외 시장 공략… 홍콩에 첫 글로벌 센터 오픈
대교가 올해 부진법인 청산과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시도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와 북미지역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며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달 말 개소한 대교의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의 홍콩 글로벌 센터./사진 = 대교
대교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의 전열을 다시 가다듬고 있다. 부진을 지속해온 법인을 청산한 회사는 신규 지역에 대한 투자로 해외사업의 의지를 이어간다. 여기에 대표 직속 조직을 선보이며 10년 넘게 해외사업에 몸 담았던 강호준 대표의 역량을 최전선으로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23일 대교에 따르면 회사는 연내로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의 글로벌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트니트니는 홍콩에서 첫 번째 해외 직영 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

앞서 2022년 베트남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해외에서의 행보를 시작한 트니트니는 지난해 8월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바 있다. 미국에서는 8개월 동안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이외 함께 실적 부진이 지속돼온 일부 해외법인을 정리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시도한다. 2022년 영국법인을 청산한 바 있는 회사는 지난 3월에는 인도법인을, 이어 4월에는 상하이법인의 정리 수순을 밟으며 '군살 줄이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학습자 감소 및 비용 증가, 쌍감정책 등으로 인해 해당 법인을 정리하게 됐다"며 "체질 개선을 통해 교육 시장이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와 북미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해외진출 시 교육 관련 니즈 및 교육 수준, 학령인구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해외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밖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개한다면 안에서는 조직 개편을 통한 역량 제고를 시도한다. 대교는 올 상반기에 글로벌HQ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에 있던 글로벌사업본부에서 개편된 조직은 대표 직속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글로벌HQ 조직을 통해 강 대표의 지휘 하에 해외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이로써 다시 한번 강 대표의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그는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대교아메리카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2021년까지 해외사업총괄 본부장을 맡으며 해외사업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대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해외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베트남 등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보다 빠른 의사 결정으로 글로벌에서의 신규 사업을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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