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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투자 빛보나” 천재교육, 에듀테크 선두주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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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8.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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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업계 최초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 설립
대규모 IT교육기관 개관 및 독자적 AI 기술 확보도
"내년 도입 예정인 AI 교과서 개발 요소 모두 갖춰"
[이미지2] 천재교육 AI 체험관
천재교육이 10년 이상 에듀테크사업에 투자를 지속하며 사업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회사는 내년 도입이 예정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와 관련된 개발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천재교육의 AI 체험관./사진 = 천재교육
천재교육이 내년 도입을 앞둔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앞장서 에듀테크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는 10년 가까이 관련 사업에 투자를 지속한 만큼 양질의 성과로 교육업계의 변화를 맞이한다.

3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인 '에듀테크센터'를 설립하며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에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영관리, 교육정보, 전문인력 등을 지원 중이다.

여기에 천재교육의 각 사업부는 입주 스타트업, 계열사와 공동 사업을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천재교육과 에듀테크센터 입주 기업 중 하나인 클래스큐브가 협업해 개발한 문제은행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가 그 사례다.

2018년에는 'AI센터'를 설립해 교육관련 AI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력을 업계 내 최대로 확대하는 등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환경 구축 △AI 관련 알고리즘·모델 개발 △AI 수학에 대한 상품화 연구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교육출판업계 최초로 대규모 IT교육기관인 '천재IT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천재교육그룹 임직원과 협력업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IT(정보통신기술)?DT(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천재교육은 에듀테크센터와 AI센터에서의 자체 연구 및 외부 협업을 통해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춘 에듀테크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실제 2018년 AI센터에서 교육용 AI 엔진 '지니아'를 개발해 디지털 학습 서비스 닥터매쓰, 내전석(내아이 전국석차), 밀크T 등에 이를 활용하며 1:1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지니아는 천재교육이 지난 44년간 수집한 학습 유형과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1600권 이상의 교과서 개발 경험을 비롯해 100만 문항 이상의 문제은행, 12억건 이상의 문항 풀이 이력, 64억건 이상의 행동 이력에서 쌓은 빅데이터는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도입한 지니아 GPT를 선보였다. 서비스에서는 회사의 교과서와 동영상을 활용해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한다. 동시에 지니아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밀크T'를 운영하며 디지털 학습 서비스와 사용자의 상호작용과 관련한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천재교육은 △광학문자판독장치(OCR) △AI 음성 인식 △지식 추적(KT)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내년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그간의 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희석 천재교육 디지털본부 이사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교육 환경도 빠르게 전환 중이다. 천재교육은 선제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에듀테크에 특화된 IT 선도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 공교육 현장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역시 개발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확보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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