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배달 무료 배달에 사전 혜택 제안
퀵커머스도 강화···유통기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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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의 월간 사용자 수는 2251만명으로 집계되며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한 달 사이 3.7%의 상승율을 기록, 810만명으로 2위에 오른 쿠팡이츠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배달의민족의 1위 유지에 '빨간 불'이 들었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하반기를 맞으며 다시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계절적 수요가 맞물려 사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장보기·쇼핑 서비스 내 국내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브랜드의 대거 입점에 따른 장보기 수요 또한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시 기세를 잡은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배민클럽을 유료로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도 시동을 건다. 회사는 유료 전환을 실시하는 동시에 해당 서비스의 혜택을 확대하며 구독제 경쟁의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서비스의 무료배달 혜택을 가게배달에도 적용,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제공돼 온 무료배달 주문의 대상을 늘려나가며 고객에게는 선택권 강화, 가게배달 식당에는 주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산이다.
또 오는 20일까지 사전 가입 이벤트를 전개, 최대 1년의 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모시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본업에서는 구독제 서비스의 혜택 확장으로 경쟁사와 맞붙는 사이 퀵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B마트와 배민스토어 형태로 운영됐던 서비스를 '배민 장보기·쇼핑'으로 개편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초에는 9년만에 모델 출연 광고를 전개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배민 장보기·쇼핑의 경쟁력은 다양한 카테고리다. 실제 지난달에는 국내 편의점 4사와 롯데마트를 제외한 기업형 슈퍼마켓 브랜드의 입점이 이뤄지며 구색을 강화했다.
여기에 기존 퀵커머스 사업의 주요 축이었던 'B마트'의 경쟁력도 키워나가며 힘을 보탠다. 회사는 지난해 B마트의 도심형 유통센터(PPC)를 70여 곳으로 확대하며 영업망을 확충했으며 최근에는 하림의 신제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서비스만의 독자적인 입지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B마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배민 장보기·쇼핑을 보다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