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잔여 지분 가액 867억원 차이 나타나
LG생건 "이견 중재···내년 상반기 판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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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 지분 35%를 보유한 주주인 김선나 전 대표 등 2인이 ICC에 브랜드 잔여 지분 35%에 대한 풋옵션(행사가액 1785억원) 행사의 유효 확인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잔여 지분 인수를 위해 콜옵션을 918억원에 행사하려 했으나 김 전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 이어 그는 해당 지분의 가치가 1785억원이라고 주장, 양측은 867억원의 잔여 지분 가액 차이를 두게 됐다.
해당 청구는 잔여 지분 가치에 대한 이견을 중재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크렘샵 중재 건은 주주간 계약상 '비밀유지의무'로 인해 공시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ICC의 중재 판결은 관련 절차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내년 상반기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2000만달러, 한화로 148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인수 이전인 2021년 47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던 브랜드는 이후 2022년에는 699억원, 지난해에는 1365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