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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성공 신화 잇는다” 코오롱FnC,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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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8. 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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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日 종합 상사 ‘이토추’와 복합계약 체결
아카이브 앱크, 태국 최대 유통 기업 ‘센트럴’과 단독 계약
코오롱FnC_1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I.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비즈니스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회사는 앞서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필두로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건다.

6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올 FW(가을·겨울)시즌을 타깃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이토추'를 파트너사로 지정, 앞으로 3년간 코오롱스포츠의 일본 현지 디스트리뷰션과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코오롱FnC(코오롱스포츠), 이토추 코리아, 이토추 본사의 3자간 계약으로 이토추 코리아는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생산을, 이토추 본사는 일본 현지에서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는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통해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한 상품의 현지 수요와 반응을 살펴보며 상품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현지 아웃도어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하여 코오롱스포츠의 인지도를 하이엔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선을 보이는 라이선스 상품은 일본의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진행되며, 단독 상품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라이선스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직접 관리해 원브랜드 전략을 유지한다.

해당 협업 상품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하이엔드 편집숍 'H 뷰티 Y&유스'를 비롯해 일본 전역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53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이후 유통 채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FnC의 이머징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는 이보다 먼저 태국에 진출한다.

아카이브 앱크는 코오롱FnC가 지난 2019년에 론칭한 이머징 브랜드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력의 가방,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론칭한 브랜드는 현재 단독 쇼룸과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까지 유통을 다각화하며 전년 대비 120%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카이브 앱크는 K패션의 트렌드와 함께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인정받아 태국의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 백화점'과 단독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드는 이번 FW시즌을 위해 이달부터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께에 센트럴 랏프라우, 센트럴 실롬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다음달에는 센트럴 월드점에 아카이브 앱크의 브랜딩을 살린 매장으로 고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FnC는 탄탄한 기획력과 디자인, 브랜딩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끊임없이 도전해왔으며, 다양한 복종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다"며 "내수 시장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이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다각화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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