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도장 등 신규 수익원 성장 덕택
9월 기점 재도장 경쟁력 확보 시도 나서
바이오 도료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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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의 매출은 4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집계되며 14.1%의 성장세를 보였다. 건설 경기의 침체가 이어지는 동시에 전통적인 업계의 비수기인 2분기가 포함된 상반기에 회사의 수익성이 두 자릿수나 개선된 것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신축 건설 수요가 감소했으나 아파트 재도장 등 상대적으로 증가한 건설 보수용 시장을 통해 이를 상쇄했다"며 "특히 올해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며 방수재와 차열페인트에 대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를 맞은 노루페인트는 상반기 수익 개선의 중심이었던 사업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아파트 재도장의 수요가 늘어나는 다음달을 기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루페인트는 수요 증가가 예상된 재도장 사업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그 일환으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시도한다. 지난 3월에는 해당 서비스에 3D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의 활용 폭을 지속 넓혀나갈 예정이다. 바이오 도료를 비롯해 리사이클 방청 도료 등 친환경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까지 친환경 건축용 도료의 비중을 86%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다. 특히 회사는 해외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친환경 제품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한다.
이와 함께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에도 주력키로 했다.
실제 회사는 올해 반기 보고서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시장고급화 유도 △수요자 중심의 제품개발 △녹색 신시장 개척 및 유통채널 선점을 통한 점유율 증대 등 세 가지 판매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친환경 및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나선다.
실제 노루페인트 연구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7건의 연구개발이 이뤄졌다. 그 결과, 회사는 열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한 고내후성 저가형 불소 도료와 고내열성 자가복원 코팅제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후성은 실외에서 장기간 노출 시 성능 저하에 대한 저항성을, 내열성은 높은 온도에도 변형업시 견디어 내는 성질을 의미한다. 이로써 노루페인트는 최근 일수가 늘어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노루페인트는 "국내 도료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한 상태로 시장 전반의 성장 둔화와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업계에도 고기능, 친환경 페인트에 대한 기술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범용 페인트 기술을 넘어 고기능, 특수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