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스포츠·반려동물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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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BC카드가 발간한 'ABC 리포트 19호'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숙박 등 여행 관련 매출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국내 주요 업종 매출이 같은 기간 6.4% 감소한 가운데 여행 매출만이 홀로 상승한 것이다.
여행 매출 상승은 1020세대 고객이 주도했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1% 미만에 불과했던 10대 고객 비중이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대 고객 비중도 0.5% 증가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두 자릿 수 이상 매출이 감소된 업종도 다수 발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록된 최저 기온은 예년 대비 급격히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내 최장 28일 연속(지난 18일 기준, 세종시) 발효된 폭염경보 영향 등으로 인해 스포츠 매출은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11.9%, 20.0% 감소했다.
반려동물 관련 매출도 감소세를 그렸다. 최근 발표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업장(가맹점) 수는 2022년 대비 7%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용업(41%) 및 위탁관리업(23%) 관련 가맹점은 각각 5%, 4%씩 줄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전체적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의 소비 증가로 전월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가 시장 예측치를 웃돌면서 소비물가 지수 역시 안정세를 접어들고 있어 국내 내수 경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