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금 설정 감소 환율 효과 등도 작용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FA-50 전투기의 말레이시아 관련 매출 인식으로 완제기 수출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충당금 설정액 감소, 국내 사업 매출 및 기체 부품 매출 증가, 환율 효과 등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7% 늘어난 89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8.6% 늘어난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곽 연구원은 내달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한 일정을 주요 기대 요소로 꼽았다.
곽 연구원은 "방한 후 FA-50 18대 추가 구매와 주력 전투기의 교체로 한국형 전투기 KF-21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달 페루 국영항공 정비회사 세만(SEMAN)과의 FA-50 부품 공동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도 수출 모멘텀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으로 FA-50 25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출될 것"이라며 "이외 도미니카 등 향후 완제기 수출 가능성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LAH는 연내 국내 육군에 납품하며 추후 170여대를 국내 육군에서 운용할 예정"이라며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에서도 관심을 보여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외에서 구입 및 조립하는 LAH의 주 기어박스를 2027년부터 동사가 자체 생산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시험체용 대형 열 진공 챔버를 구축한 점도 향후 항공기와 패키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일회성 리스크로 제기됐던 충당금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과 수주 두 가지 측면에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