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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인도법인 상장, 고려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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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08.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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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LG전자
조주완 LG전자 CEO(사장)가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조 사장은 "우리는 IPO, 유사 산업 및 유사 IPO 사례 측면에서 인도 시장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IPO를 위한 기업 평가가치 등은 아직 산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법인의 IPO를 고려하고 있으며, '2030년 매출 10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증시를 이용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인도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대차도 올해 안에 인도 현지법인의 IPO를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인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8151억원)보다 14% 증가한 2조869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반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27% 늘어난 198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를 비롯해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낼 수 있는 신사업들도 키울 계획이며, 가전 구독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조 사장은 광고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며, 웹(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에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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