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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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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08.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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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가입자 증가로 하반기 매출 성장세 유효
"개선된 수익성은 올해 이후 배당확대로 이어질 듯"
SK증권은 29일 KT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과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KT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6.9% 상승한 74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무선에서 양질의 가입자 증가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유효한 가운데 IPTV 가입자도 2달 연속 증가하면서 하반기 미디어 부문의 매출 반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T는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B2B 중심으로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 사업 등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을 철수했고, 로봇 플랫폼 사업, 인공지능컨텍센터(AICC) 서비스 집중 등 수익성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재배치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자본적지출(CAPEX) 절감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재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T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향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며 개선된 수익성은 올해 이후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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