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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임산부 대상 ‘비대면 태교 DIY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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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9. 18. 14:25

0918 손태교의 모습(2)
대면 진행한 '태교 DIY 프로그램'에서 예비 엄마들이 바느질을 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태교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안내된 도영상(강의 VOD)을 보며 직접 손바느질로 아기용품을 만드는 손태교를 체험하게 된다. 이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엄마가 교감을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령 방법은 오는 23~27일 아이맘 건강센터(성동구보건소 4층)에서 토끼 소프트볼, 용딸랑이, 아기양짱구베개 중 원하는 키트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수령 직후부터 만들기 동영상을 참고해 원하는 시간대에 아기용품을 만들 수 있다. 완성품 사진과 함께 만족도 조사를 제출하면 선착순 30명에게는 속싸게를 제공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동안 대면 아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임신부들도 집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아기용품 만들기를 개설했다"며 "참여 가정에 제공되는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를 통해 태중 아기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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