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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가족 품 돌아온 희생자 첫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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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1. 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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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 중 첫 발인
이날 오후 태국인도 발인 예정…9명 장례 진행
수색현장 바라보는 시민들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수색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발인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참사 희생자 A씨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A씨는 사고 수습 당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 유가족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장례를 치렀다.

이날 오후에는 또 다른 희생자 태국인 B씨의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 B씨는 고향을 방문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던 도중 변을 당했다.

현재 A·B씨를 포함해 희생자 21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9명의 장례가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모든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공항 7C2216편은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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