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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희근 사장 “지금의 어려움 극복, 언제나 ‘안전’ 바탕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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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1. 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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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사 중대재해 발생 방지 당부
제조원가 혁신으로 철강 경쟁력 강화
이희근
이희근 포스코 사장/포스코
포스코 제3대 사장인 이희근 사장이 현장의 경쟁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희근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세계 유수의 철강회사를 방문할 기회가 많았지만 포스코 직원 만큼 회사에 애정을 가지고 열정으로 임하는 직원들은 없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3일 포스코는 이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돼야 하며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 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안전은 회사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며, 특히 중대재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작업 계획 단계부터 위험요인과 조치 대책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체크와 피드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돼야 하며,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안전활동을 제거해 실질적인 안전 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제조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제품, 품질 관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야 하고, 저가원료 최적 사용과 저원가·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스마트 고로, 전로 원터치 취련 자동화와 같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인만큼 문제점이 드러나면 과감히 탈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좋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확보 할 수 있는 판매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면서 고객의 성장을 통해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철강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분야의 성장, 전통산업의 위축 등 변화 트렌드에 맞춰 산업별 판매방향을 설정하고,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를 헤쳐 나갈 기민한 지역전략도 요청했다.

이 사장은 "노사, 지역사회, 협력사, 공급사, 고객사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면서 상생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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