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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제보험으로 年 244억원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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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1. 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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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더가 이륜차를 타고 배달하고 있는 모습.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시간제보험(운행하는 만큼 보험료를 내는 제도)이 라이더가 부담하는 실질보험료를 월평균 최대 14% 절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12월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물류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유성용 순천향대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으로 인한 보험료 절감효과' 연구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유 교수팀은 "조합의 시간제보험 모델이 라이더의 실질적인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연구로 확인했다"며 "특히 시간제보험을 모든 라이더(22만8000명·통계청 기준)에 적용하면 연간 244억원의 사회적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행시간, 운행일수 등 부가적인 요인을 모두 고려한 명목보험료를 기준으로 보면 공제조합 시간제보험에 가입한 라이더의 월평균 보험료는 4만 5248원으로, 이는 민간보험을 이용하는 라이더(6만 1867원)보다 26% 저렴한 수치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은 "공제조합 모델은 이륜차 라이더에게 안전망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는 상생모델"이라며 "공제조합의 보험이 업계에 자리잡으면 라이더 대상 유상운송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하해 건강한 배달보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륜차 유상운송보험은 라이더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지만 고비용 탓에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를 고려해 2023년 6월 출범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달 라이더의 보험가입률 등을 높이기 위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등을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2019년 시간제보험을 출시한 우아한청년들은 공제조합 출범에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하며 조합 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공제조합이 보험상품을 출시할 때마다 동참해 이륜차 라이더들의 보험가입 접근성 확대와 안전운행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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