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3년 연속 현장 찾아
"위기 극복해 온 현대차 DNA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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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위기에 위축되는 것은 어떤 외부 위기보다 위험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예상하는 위기가 아니어도 고객의 기대는 매일 높아지고 시장경쟁은 치열해지는 등 이미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잘됐으니 올해도 잘 될 것이란 낙관적 기대도 없지만, 비관적 태도도 안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직접 신년회 현장을 찾아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트럼프 제2기 행정부 출범을 비롯해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 글로벌 정세의 불안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는 것은 현대차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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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극복해왔다"며 "퍼펙트 스토밍 같은 단어는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선 우리의 의리를 더욱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미 예상된 도전과 위기에 대해선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는 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위기가 왜 발생했는지 배경을 종합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본기'를 강조했다.
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객관적 분석을 통해 내부 논의, 설정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단결 등 유연하고 개방적 내부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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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혁신을 향한 굳은 의지는 외부로도 힘차게 뻗어나가야 하고, 필요에 따라 경쟁자와도 전략적 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회는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환경과 그룹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고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