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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지원에 생일 선물까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복지에 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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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1. 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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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CJ그룹 편입 후 복지 혜택 지속 확대
지난해 2만명 이상에 66억원 규모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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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지난해 택배기사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학자금과 출산지원금 등 7대 복지 지원을 위해 66억원을 투입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CJ그룹의 품에 안긴 2012년을 기점으로 택배기사 대상의 복지 혜택을 넓혀나가고 있다.

8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만 택배기사 2만2000여명에 자녀학자금과 출산지원금 등 7대 복지 지원을 위해 66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복지혜택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최고액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금액은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택배기사는 복지 혜택을 부여할 의무가 없는 개인사업자 신분임에도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사자 상생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CJ그룹에 인수된 2012년 학자금 지원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이후 복지 항목을 지속 확대, 수혜자 수는 복지제도 도입 첫해 1300명에서 지난해 2만2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고 있는 복지 혜택은 자녀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추가 건강검진과 입학축하금, 출산지원금, 경조지원, 명절선물, 생일선물 등 7개 항목이다. 특히 최근 도입된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등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연계된 점이 특징이다.

자녀 학자금의 경우, 5년차 이상 택배기사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400만원을 한도로 2자녀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만 총 1108명의 택배기사가 자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본인 혹은 배우자가 출산을 했을 시 5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과 출산 선물이 지급된다.

추가 건강검진 제공은 택배기사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14년 이후 도입된 제도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본 건강검진 외에 CJ대한통운이 별도 비용을 들여 당뇨·신장질환, 간섬유화, 간기능 검사 등 60여개의 검사 항목을 추가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본부장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택배기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주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주 5일제 단계적 시행과 복지 혜택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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