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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우아한형제들 CEO “입지 강화 추진…2월 중 상생안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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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1. 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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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경영자(CEO).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사발표에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활용하는 점주들이 상생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 등을 이달 중 시장과 공유하고, 2월 중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사발표는 회사의 중요한 이슈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배민만의 타운홀 미팅 격 행사다. 지난 2일 선임된 김 CEO는 이번 전사에서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고객'과 '상생'이다. 고객에 집중하고 상생하겠다는 뜻이다.

김 CEO는 "올해에는 배민을 다시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철저히 고객 가치 극대화, 고객 경험 향상의 관점에서 기본부터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고객 가치를 저해하는 요소는 개선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필요한 요소는 신속하게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배민 앱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포함해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고객이 음식배달과 가게배달을 구분해 식당을 찾도록 돼 있는 앱의 구조에 대해 "앱의 UI는 고객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가게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더 좋은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게 경쟁력은 고객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배달과 CS도 더욱 품질을 끌어올리자"고 당부했다.

서비스 구조 변화도 예고했다. 김 CEO는 "고객을 위한 투자를 보다 정교하게 타겟팅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객 경험 최우선'을 통해 성장을 이끄는 2025년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배달로봇,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기술 투자를 통해 기술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 CEO는 "올해도 점주들에게는 매출을 성장시키고 효율적으로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라이더분들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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