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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서울시민 온라인쇼핑 대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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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1. 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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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50대 50%이상 60대 60% 이상 증가
서울50플러스재단, 중장년 소비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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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온라인 업종 소비 변화 /서울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쇼핑으로 바뀌면서 5060 중장년층이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 특히 60대는 소비 증가세가 30대 초반에 버금갈 정도로 왕성한 패턴을 보여 관심을 끈다.

반면 40대는 분야별로 소비가 줄거나 소폭 늘어나는 등 소비 면에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카드 업종별 소비 데이터의 2019년과 2024년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중장년(40∼64세) 세대의 5년간 소비액과 소비 건수 규모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50대 이상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비 금액의 경우 50~54세는 51.0%, 55~59세는 57.5%, 60~64세는 63.1% 증가하며 30~34세(64.2%)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50대 이상의 소비 증가율은 온라인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온라인 업종에서 50대 이상의 소비 증가율은 50~54세 119.2%에서 60~64세 141.7%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 폭이 커졌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시니어 소비층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소비 건수 역시 50∼54세는 49.2%, 55∼59세는 62.3%, 60∼64세는 65.4% 각각 증가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출산 연령 증가 등으로 50대 초반의 교육비 부담 증가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50대는 40대와 60대 초반에 비해 학습지·학원 등 업종에서 소비액과 소비 건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초·중·고등학교 소비액 증가율도 높아 주로 학부모로서 교육비에 공격적인 소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0대 초반은 복지센터, 평생교육원 등을 포함한 문화센터에 대한 소비액과 소비 건수 증가율이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하재영 재단 정책연구팀 책임은 "중장년이 적극적인 소비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의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계속해서 이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40대는 위축된 소비 패턴을 보였다. 40대는 소비는 유통·식생활·여가 및 교육 등 업종에서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더뎠다. 50대 이상이 증가 추세를 보인 유통 업종에서 소비액이 감소했다. 식생활 업종에서는 30대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생활비를 절약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단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 소비 수준과 기대 소득을 고려한 소득 안정화 방안과 연령대별 소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 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층이 기대 소득을 유지하고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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