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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월 3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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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1. 10. 16:03

민생 불안 해소·지역경제 회복 적극 동참
복지포인트 10%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군청전경_0113 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복지포인트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구내식당_0113 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복지포인트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구내식당에 내수활성화를 위해 주2회 휴무하던 것을 주3회 휴무 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게시돼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한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1월부터 3월까지 기존 월 2회(둘째·넷째 금요일)에서 월 3회(둘째·셋째·넷째 금요일)로 확대운영 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300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휴무 확대를 통해 지역 음식점 이용을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10%를 지역 화폐인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며 지역 내 경제 순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안군지부는 함안군 스타기업인 빛올양조의 전통주 '낙화주'를 공무원 조합원들에게 설 명절 선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알리고, 지역 기업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모임과 회식을 함안군 내에서 진행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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