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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글로컬 전남교육 ‘2030교실’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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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1.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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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목포고서 신년기자회견 갖고 '2025 정책' 발표
2030교실 수업 시연 "지역 정체성,국제역량 강화" 의지표현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4일 오전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점 추진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025년에는 '2030교실' 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14일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남도교육청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해 전남교육이 중점 추진해 나갈 '2030교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연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30교실'을 학교 현장에 구현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을 목포고등학교에서 가진 것도 이와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2030교실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어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는다.

이날 발표한 2025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은 △K-에듀를 선도할 2030교실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생교육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협력적 교육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그 첫 걸음으로 2030교실을 각급학교에 마련하기 이한 공모 선정 작업을 마쳤다. 올해 125개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혁신 수업모델을 도입해 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선다. 국제기관의 연계수업, 1교실 다교사 수업모델, 인공지능기반 학습 등이 대표적 특징이다.

학생들은 환경, 국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의제를 탐구할 수 있다. 또 2030교실은 인공지능 학습적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한명, 한명 개별 수준에 맞는 학습 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하고 이주배경 학생이 많은 전남 학교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함께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임을 깨닫게 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초등학교는 독서와 토론 중심의 '김대중 독서교실, 중고등학교는 독서와 글쓰기 중심의 '청소년 작가교실'을 운영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운다. 또 학교 특색에 맞춘 독서인문교육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남도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역과 세계, 디지털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생 교육을 실천하며 끝없이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교육의 기본을 세우고 미래 희망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대한민국 미래교육 글로컬박람회를 통해 400여명의 교사들이 1년간 준비돼 2030교실 운영에 문제가 없으며 특히 작은학교에서 운영에 강점이 있다. 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사무관급 후속인사는 2월 1일자 준비중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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