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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사다리로 관저 1차 저지선 통과…매봉산 우회 진입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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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1.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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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관저 진입 시도<YONHAP NO-243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이 관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공수처와 경찰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의원들과 1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해산 조치하고, 대통령 관저 1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배치된 경호처 차벽을 사다리로 넘어 진입하고 있다. 또 매봉산 등산로를 통해 관저에 우회 진입도 시도하고 있다.

대통령 관저 진입에 투입된 공수처 수사팀은 처·차장 포함 검사·수사관 4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작전은 차 부장검사가 주도해 1차 집행을 이끌었던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날 대통령 관저 인근에 서울경찰청 소속 54개 부대(1부대당 60명) 약 3200명을 배치했다. 또 경찰 기동대 버스 160여 대를 대통령 관저 주변에 배치해 차벽을 세워 보행로, 일부 도로를 통제 중이다.

특히 경찰은 이번 체포영장 집행에 서울과 경기남부·북부, 인천경찰청 소속 광역수사단 등 인력 약 1000명을 차출하며 2박 3일 집행 등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경찰은 전날 현장에서의 장기전에 대비해 휴대전화 배터리, 수갑, 삼단봉, 기저귀 등의 장비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조망 자르며 관저 진입 시도<YONHAP NO-243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이 관저 주변 철조망을 제거하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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