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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대 최대 2조7000억 투입 일자리 41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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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1.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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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어려움 덜어주기 위한 특단 조치
취업사관학교 추가 개교, 청년인재 양성
취약계층 위한 고용 안전망 구축 강화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5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인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직·간접 일자리 41만개를 만든다. 사회·경제적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민생 어려움을 덜어주고 노동시장 안정화를 돕기 위해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일자리 41만개 중 80%가량인 33만개의 일자리를 상반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직업 역량과 경험을 끌어 올려주는 정책적 지원에 집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4곳 추가 조성해 총 25곳을 마련하고, 청년 IT·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AI·핀테크·블록체인 등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민간기업 취업의 발판을 놓아주는 '매력일자리' 3500개, 우수 민간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에서 실무 중심 직무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청년인턴 직무캠프' 270명도 운영한다.

실업자 중·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훈련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도 적극 추진한다.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을 올해 상·하반기 총 1만 2980명 규모로 운영하고, 중견·중소기업 퇴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이·전직을 지원한다. 폐업 후 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200명에게는 직업 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일자리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현장 일자리 상담창구' 등을 통 해 취약계층 대상 구직자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600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도 매칭해 준다.

또 서울형 강소기업 50개를 새로 선정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서울 거주 18~39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박람회도 활성화한다. 오는 3월 6일 '서울시 4050 중장년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30개 기업의 채용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 청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 '취업날개 서비스'도 서울 시내 12개 지점에서 운영한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올 한 해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안정 등 민생 챙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령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촘촘한 고용 안전망을 마련해 일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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