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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사업 R&D 투자로 성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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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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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먹거리 '영양' 분야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 본사 1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품사업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4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3분기 총 매출액의 1.22% 수준이다. 지난 2021년(1.08%)과 2022년(1.17%) 보다 높다. 작년 연간 R&D 투자비는 2023년(1.3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21~ 2023년과 달리 지난해엔 R&D 투자가 식품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연구소'와 '한국R&D센터'에서 식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3분기 식품연구소에서 4개 제품, R&D센터에서 6개 제품을 각각 개발했다. '바이오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개발 프로젝트는 없었다.

이는 최근 CJ제일제당의 사업 재편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대신 식품 관련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진출한 뉴트리션(영양) 분야에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인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했다.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에 투자해, 이 업체가 개발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 '펩티스트롱'의 국내 독점 영업권도 확보했다.

또한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수 증가, 내외식 수요 변동, 식문화 다변화 등 시장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식품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 안착한 '비비고'를 더 키우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 해외 식품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적극 추진해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국내 종합식품회사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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