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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고환율에 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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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2.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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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창립 후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고환율 등의 여파에 영업익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향후 기단 현대화를 지속하며 체질개선을 해 나가겠단 구상이다.

10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358억원, 영업이익 7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준으로 창립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고환율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9% 가량 줄었다.

특히 지난해 평균 환율은 2023년에 비해 약 56원 높은 1365원에 달해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 등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1월 31일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한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체질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구매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쩡이다.

제주항공 측은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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