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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화끈한 40% 주주환원… 박철완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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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2.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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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비 강화된 새 주주친화정책 소개
3대 성장전략 설정…고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금호석유화학 본사
금호석유화학 본사.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당기순이익의 최대 40%를 주주에 환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막상 2021년부터 3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주장하며 '조카의 난'을 벌였던 박철완 전 상무는 침묵하면서,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정기주주총회는 무사히 마칠 전망이다.

11일 금호석유화학은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는 크게 3가지로,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 달성,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 향후 3개년 주주환원율 최대 40% 환원이다.

먼저 주주환원율 관련해, 회사는 약 3년 전인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비율을 올해부터 10~15%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화학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20~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 이로써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환원정책에 사용된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바이오/지속가능 소재 확대·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를 회사의 3대 성장전략으로 설정해 2030년까지 6%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효율 생산기술에 투자하고 차세대 성장 산업에 대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계 및 저수익 사업은 개편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인 ROE를 중기적 목표로 2026년까지 7%, 장기적 목표로 2030년까지 10%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 등 과거 주주제안을 했던 주주들이 현재 주주제안을 접수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에는 주주제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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