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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202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생활인구수를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할 계획을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의 소득 창출과 소비활동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역설했다.
정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언급하며 "밀양시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수는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체류인구의 소비 규모 역시 낮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밀양의 관광자원과 축제 및 행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밀양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생활인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밀양만의 특색있는 음식 특화거리 조성 △유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주말농장 및 체류형 공간 조성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 △고향사랑 기부금 활용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축제 및 행사 들을 밀양시 전체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광자원과 축제,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생활인구 확대가 단순히 체류객 수의 증가를 넘어, 밀양의 독창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