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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창사 첫 연간 순이익…장거리 노선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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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2.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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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409억…2년 연속 흑자
여객·화물 양 사업서 안정적 수익구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4) (1)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2021년 출범 이후 첫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

17일 에어프레미아는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491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3751억원)보다 31.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186억원) 대비 119.9% 증가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3%다.

급격한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이 대폭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목표했던 이익 실현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실적 상승 배경으로 수익성 높은 장거리 중심의 여객사업,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고정비용의 효율적 분산과 부가 사업운영 등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수익구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등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 전체 여객의 56%인 42만8600여명을 수송했다. 장거리 여객 매출은 전체 80%에 달하는 등 수익성 있는 노선에 집중한 결과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사업 역시 중국발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했다.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며 전체 매출의 13.2%를 차지하는 등 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재무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유가, 환율 급등 등 다양한 변수들을 극복하고 운항 개시 4년 만에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7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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