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건조 특보 발효, 화재 주의
3월 초 다시 기온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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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0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4일까지 맑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해기차(해수와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약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23일에는 강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5㎝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이어 "울릉도·독도 지역은 북서풍과 기압골 영향으로 23일까지 최대 3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진 뒤 25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24일까지는 찬 북서풍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지속되지만, 25일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7~28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저기압의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예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재 일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 동쪽 일부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공 예보분석관은 "25일 이후 강한 서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동쪽 지역(강원 영동 등)에서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겹쳐 산불 및 화재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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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5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3월 초에는 다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해외 예보 모델에서는 18도 이상의 기온 상승을 예측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이러한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기온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또 기온이 오르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낮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고 밤에는 다시 영하로 떨어지면서 강이나 하천의 얼음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해 매우 얇아질 수 있다"며 "등산객과 어린이들의 강변 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산불 및 화재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