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 만장일치 연임 확정
고려아연·네이버 등 46개사 신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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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진 회장을 제40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취임한 류 회장은 향후 2년 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류 회장 연임은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이날 총회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150여 명의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적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임기 동안 기업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경협은 올해 3대 중점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충과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선정했다. 또 국가경제와 국민행복을 이끄는 중추 경제단체로서, 국민·정부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경협은 이날 주요 기업들의 대거 신규 가입 소식도 알렸다. KT, 카카오, 네이버, 두나무 등 AI혁신을 선도하는 주요 IT·테크 기업들이 협회에 가입했다. 또 포스코, 동국제강, 고려아연, LG화학 등 국가 기간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항공사 진에어도 신규 가입하며 협회의 외연이 확장됐다는 평이 나온다.
한경협 관계자는 "보다 폭넓게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감 있는 정책제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IT 기업들의 합류는 디지털 전환의 불씨를 지피고, 혁신의 엔진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경협은 27년 만에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한경협 측은 "파란색은 우리 경제계가 개척해야 할 글로벌 시장과 창의·신뢰를 상징하며, 초록색 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구촌을 아우르는 글로벌 싱크탱크의 역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