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서 배터리 접목된 일상 소개 서비스로봇·자율주행버스 전시돼 "현대차와 협업 지속…투자는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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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5' 전시 부스. /김한슬 기자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첫 공식석상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로봇 배터리'를 삼성과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5일 최 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관련해 굉장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협업을 지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에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최 사장은 또 "올해와 내년에는 약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인 스타플러스에너지 3공장과 GM과의 배터리 합작공장은 캐즘 영향이 있어 가동 시점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국내 기업들과 협업한 로봇, 버스 등을 전시하며 배터리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먼저 전시 부스 한편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배송 특화 로봇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주요 배터리사 대표들이 함께한 VIP 투어에서 달이가 직접 환영 인사를 해 모든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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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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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동주행셔틀 '로이'. /김한슬 기자
전시부스 반대쪽에는 자동주행셔틀 '로이'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로이는 국내 1위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이다. 참관객들은 현장에서 가상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4680, 4695, 46100, 46120' 등 4개 제품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외에도 삼성SDI의 주력이자 강점인 각형 배터리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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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