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밝혀
통합 확정 후엔 "무거운 책임감"
LCC 3사 통합도 진에어 중심으로 진행
분리매각 등 고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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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저비용항공사 통합과 관련해서도 기본적으로 진에어를 중심으로 3사 통합을 예고했다. 당장 체계가 제각각인 만큼 교육, 서비스품질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 회장은 보고 있다.
11일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신규 CI 및 도장을 선보이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이날 신규 CI를 공개하며 "미래를 향한 기대와 역동성이 더해지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하나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 비전을 담은 CI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조 회장은 새 CI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면서 통합을 천천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한 CI지만, 대한민국 항공사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태극무늬를 유지했다"며 "항공기 도색에 시간이 꽤 소요되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 250대를 모두 바꿀 예정이라 선제적으로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심을 모은 새 유니폼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효율적으로 공개하려면 완전히 통합하는 날에 보여주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 시점에 맞춰서 개발중"이라며 "기존 유니폼 반응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규모로는 세계 11위권으로 도약하지만, 그에 맞는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자신했다. 조 회장은 "가장 안전하고 고객이나 직원이 가장 사랑하는 항공사가 되는게 목표"라며 "이번에 서비스도 전반적으로 재편한 만큼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통합 이후에도 절대 서비스 품질 저하는 없다고 약속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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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또 4년간의 합병 과정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코로나19부터 합병을 결정하고 각국 승인을 받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그는 "코로나가 터졌을때는 앞이 깜깜했지만, 화물 터미널을 돌아보면서 희망을 느꼈다"며 "직원들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위기를 넘겼고, 이 상황에서 합병 제의를 받았을때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4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마무리가 되면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마지막 승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무겁긴 했다"며 "두달간 일(통합)을 진행시키면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것을 보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항공사로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무엇보다 주용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처우 등 많은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2년간 서서히 합병하는게 목표"라며 "합리적이고 직원들이 이해하는 선에서 통합해 나가고, 어느 한쪽을 우대하거나 이런건 절대 없을 것"이라며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 계열 저비용항공사는 진에어 중심의 3사 통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경쟁관계여서 화학결합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괜찮았다"며 "운영의 기본 원칙은 똑같기 때문으로,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사 시스템이 다 달라서 이걸 하나로 합병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한 얘기는 계속 나왔지만, 기본적으로는 에어부산 직원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이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고 신공항 개항 이후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진에어가 에어부산과 합병되더라도 그 포지션은 유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에어가 에어부산 이상의 역할을 할 걸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5]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3m/11d/2025031101000860100052941.jpg)
![[사진9]](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3m/11d/20250311010008601000529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