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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은 거리 여건으로 인사제도 관련 안내를 받기 어려운 구청 및 외청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오청구청에서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에서는 오정구 권역 저연차 공무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이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인사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소사·원미 권역 및 외청 부서를 찾아가 승진, 전보, 휴직 등 다양한 인사제도를 안내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오정구청의 한 직원은 "평소 인사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질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