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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수원 협력 통해 SMR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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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3.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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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8000원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지배구조 관련 수혜도 존재
iM증권은 17일 삼성물산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대형원전 및 SMR 사업 등 수출 활성화가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2023년 11월 한국수력원자력과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환경 하에서 이달 11일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 간 거래 협력을 활용한 신규 원전 사업 공동 제안, 대형 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SMR 사업 협력 등 수요처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해외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원전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작년 7월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파워,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경우 세계적으로 SMR 개발에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뉴스케일파워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462MW(77MW모듈X6기)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해 오는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기본설계 착수로 인해 루마니아 SMR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을뿐 만 아니라 회사의 경우 약 1년간 기본설계에 대한 공동 수행을 한 이후 EPC연계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건 삼성전자가 향후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신호를 주식시장에 전달한 것"이라며 "향후 삼성전자 로봇, 파운드리 사업, 자사주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명분을 기반으로 변화가 시작되면서 삼성물산 또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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